(청주=연합뉴스) 박재천 기자 = 청주시는 '똑똑한 교통환경' 조성을 위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(ITS)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.
X
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착수 보고회 [연합뉴스 자료사진]
ITS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을 지능화·자동화해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.
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4천만원 등 34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했다.
시는 교통량 수집·분석을 통해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교차로(17개소)와 스쿨존 내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스쿨존을 구축했다.
또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상당로, 사직로 등 가로축 주요 71개 교차로의 신호 잔여시간 등 정보를 제공하고, 카카오맵 앱에서 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.
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"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심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"고 말했다.
jcpark@yna.co.kr
(끝)
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, AI 학습 및 활용 금지>